nikon FM2 | 107th | fuji color 200
171015, Sat.
덴님이 오랜만에 놀러와서
고냥님이랑 다같이 강화도에 다녀왔다.
전등사 주차장까지 길을 조금 헤매다가 도착,
그리곤 열심히열심히 가파른 길을 엉금엉금 올라갔더랬다.
4학년 때 소풍갔던 이후로 처음.
하늘은 흐렸지만 볕이 좋았다.
낑낑대며 올라가서 본 전등사 풍경은-
참 날 좋은 가을날.
nikon FM2 | 107th | fuji color 200
171015, Sat.
전등사 도착하기 전, 산책로처럼 완만한 길.
나뭇잎 사이로 비치는 빛을 따려고 또 낑낑댐.
(그나저나 사진 크기를 줄였더니 화질이 엉망이 된다.
resolution도 값을 조금 높게 줬는데- 흠... 알아야 할 게 너무 많다.)
nikon FM2 | 107th | fuji color 200
171015, Sat.
뒷쪽으로 돌아가면 오붓하게 앉아 쉴 수 있는 벤치도 있습니다.
어쩌다보니 오라버니 두 분이 참 다정하게 자꾸 등장하게 됨 ㅎㅅㅎ
nikon FM2 | 107th | fuji color 200
171015, Sat.
서고 앞 풀밭엔 사람들이 쌓은 돌탑들이 한가득.
돌탑마당이었다.
작은 돌 몇 개 더 올린 덴님을 열심히 찍어주는 고냥님.
이 둘을 멀리서 잡고있는 나.
이 루트는 데이트스냅인데 완전= ㅅ=a
(사실 첫 번째 사진부터 이미...ㅋㅋ)
nikon FM2 | 107th | fuji color 200
171015, Sat.
서고 보러 올라가면서 셀카찍는 두 남정네.
요런 사진도 스냅사진에 들어가면 괜찮은 샷 ㅎㅁㅎ
(오해마세요~ 고냥님은 제 짝꿍입니다 :D)
사실 표정이 정말 마음에 드는 사진이 있지만 인터넷상에 얼굴 공개하는 걸 싫어라하는 고냥님을 위해 참음> _<;;;
(그래서 돌탑사진도 엄청 줄여서 올렸다. 가로 400으로 만들었는데 에디터에서 자동으로 450이 되길래 450으로 맞춤)
겨울에 가을찾는 사진 올리는 게,
노리지 않고도 연작이 되는 이런 우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