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자연2013. 10. 26. 21:14


nikon FM2 | 42nd | kodak gold 100

2008, 늦가을. 


이번 주 들어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졌다.

찬 공기는 콧속에 가득 시원해서 좋고, 하늘은 더할나위 없이 새파래서 좋고.

도톰한 옷 꺼내입고 머플러 두르고 다니는 늦가을 날씨.

우리 동네엔 완전히 노란 은행 나무가 안보였는데, 어제 성북동엔 은행잎이 환한 햇살에 찰랑이더라.

사진은 2008년 11월 말의 하늘.

슬슬 옷장정리도 해야겠다.


덧. 

어쩌다보니 가을(에 찍은) 사진 연재가 됐다.

아, 이건 초겨울 사진인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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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wul_tokk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