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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
자그마한 카푸치노
어제 늦은 오후부터 비가 주룩 쏴야 오더니
오늘은 정말 초겨울 날씨가 되어 있더라.
그제 두물머리에 다녀온 건 정말 잘 한 결정이었던듯 ㅎㅅㅎ
추워서 집에서도 떨면서, 이 추운 날 올리기 알맞은 녀석을 고민하다
후식으로 작은 잔에 담겨나오던 카푸치노를 올린다.
적은 메뉴(파스타와 리조또 종류로 5가지 안 됐던듯)에, 후식으로 맛있는 카푸치노를 챙겨주고
저녁에는 일정 금액 추가하면 와인도 한 잔 같이 마실 수 있었다고 했다.
저녁엔 가보지 못했지만 점심 땐 그 작은 가게(테이블이 대여섯개?)에 사람이 꽉 차 기다려야 하던 곳.
기억엔 2009년을 마지막으로 그곳은 까페+바리스타 교육만 하는 곳으로 바뀌었다.
이 사진을 찍었던 2월 점심, 또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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